온도 변환
섭씨와 화씨를 서로 바꿉니다. 곱하기만 하면 안 되고 32를 더해야 합니다.
68℉
| 섭씨 ℃ | 20 | 한국·유럽·대부분의 나라 |
| 화씨 ℉ | 68 | 미국·에어프라이어·오븐 |
| 켈빈 K | 293.2 | 과학·조명 색온도 |
곱하기만 하면 안 됩니다. 물이 얼는 온도를 섭씨는 0, 화씨는 32로 두었거든요 — 9/5 를 곱한 뒤에 32를 더해야 합니다
미국 일기예보를 읽을 때
| 화씨 | 섭씨 | 어떤 날씨 |
|---|---|---|
| 0℉ | -17.8℃ | 아주 춥다 |
| 32℉ | 0℃ | 물이 언다 |
| 50℉ | 10℃ | 쌀쌀하다 |
| 60℉ | 15.6℃ | 선선하다 |
| 70℉ | 21.1℃ | 딱 좋다 |
| 80℉ | 26.7℃ | 따뜻하다 |
| 90℉ | 32.2℃ | 덥다 |
| 100℉ | 37.8℃ | 아주 덥다 |
여행이나 해외 뉴스에서 화씨를 만났을 때 보세요. 70℉ 가 21℃ 쯤이라는 것만 알아 두면 나머지는 어림이 됩니다.
오븐·에어프라이어 온도
| 화씨 | 섭씨 | 어림해서 |
|---|---|---|
| 180℉ | 82.2℃ | 80℃ |
| 250℉ | 121.1℃ | 120℃ |
| 300℉ | 148.9℃ | 150℃ |
| 325℉ | 162.8℃ | 160℃ |
| 350℉ | 176.7℃ | 180℃ |
| 375℉ | 190.6℃ | 190℃ |
| 400℉ | 204.4℃ | 200℃ |
| 425℉ | 218.3℃ | 220℃ |
해외 레시피나 설명서가 화씨로 적혀 있을 때 보세요. 우리 오븐은 대개 섭씨라 그때그때 바꿔야 합니다.
왜 곱하기만으로는 안 되나
무게나 넓이는 곱하면 끝입니다. 1kg 이 2.2파운드니까 3kg 은 6.6파운드입니다. 그런데 온도는 그렇게 안 됩니다.
0이 되는 자리가 서로 다르기 때문입니다. 물이 얼는 온도를 섭씨는 0으로 두었고 화씨는 32로 두었습니다. 시작점이 32칸 밀려 있는 것이죠.
그래서 9/5 를 곱한 다음에 32를 더합니다. 20℃ 를 곱하기만 하면 36인데 실제로는 68℉ 입니다. 32를 잊으면 이만큼 틀립니다.
거꾸로 갈 때는 순서도 거꾸로입니다. 32를 먼저 빼고 5/9 를 곱합니다. 빼는 것을 나중에 하면 다른 값이 나옵니다.
암산으로 어림하는 법
정확한 값이 필요 없을 때가 많습니다. 일기예보를 볼 때는 몇 도쯤인지만 알면 됩니다.
화씨를 섭씨로 어림할 때는 30을 빼고 반으로 나눕니다. 70℉ 면 (70−30)÷2 = 20℃ 입니다. 실제로는 21.1℃ 니까 1.1도 차이입니다.
반대로 섭씨를 화씨로 어림할 때는 두 배 하고 30을 더합니다. 20℃ 면 20×2+30 = 70℉, 실제로는 68℉ 입니다.
기억할 값 넷이면 웬만한 것은 됩니다 — 0℉ 는 아주 추운 날, 32℉ 는 물이 어는 날, 70℉ 는 딱 좋은 날, 100℉ 는 아주 더운 날입니다.
−40 에서 둘이 만납니다
섭씨 −40 과 화씨 −40 이 같은 온도입니다. 두 눈금이 딱 한 번 겹치는 자리입니다.
섭씨가 오를 때 화씨가 더 빨리 오르니까(9/5 배), 아래로 내려가면 언젠가 만나게 됩니다. 그 자리가 −40 입니다.
그래서 「−40도」라고만 적혀 있으면 단위를 안 밝혀도 됩니다. 어느 쪽이든 같은 추위입니다. 산업용 냉동고나 극지 장비 설명에서 이 숫자를 만나는 이유입니다.
켈빈은 어디에 쓰나
켈빈은 더 낮아질 수 없는 온도를 0으로 둔 눈금입니다. 그 자리가 섭씨 -273.15℃ 입니다.
그래서 음수가 없습니다. 위 계산기에 −1K 를 넣으면 답이 안 나오는 것이 그래서입니다. 있을 수 없는 온도라 억지로 세지 않습니다.
눈금 간격은 섭씨와 같습니다. 1K 오르는 것이 1℃ 오르는 것과 같은 크기라 273.15 만 더하면 됩니다.
일상에서 켈빈을 보는 자리는 전구 색입니다. 「전구색 3000K」·「주광색 6500K」처럼 적히는데, 그건 온도가 아니라 빛 색을 나타내는 다른 쓰임입니다. 방이 3000K 로 덥다는 뜻이 아닙니다.
자주 틀리는 곳
32를 잊는 것이 가장 흔합니다. 20℃ 를 36℉ 로 세면 겨울 날씨가 됩니다. 곱셈만 하는 다른 단위 변환에 익숙해서 생기는 일입니다.
차이를 말할 때는 32를 안 더합니다. 「어제보다 5℃ 올랐다」를 화씨로 옮기면 9℉ 오릅니다 — 5×9/5 = 9 로 곱하기만 합니다. 온도 자체와 온도 차이는 바꾸는 법이 다릅니다.
전구의 K 는 온도가 아닙니다. 색온도라고 부르는 다른 값입니다. 숫자가 높을수록 더 뜨거운 것이 아니라 더 하얀 빛입니다.
체온은 소수 한 자리가 중요합니다. 36.5℃ 가 97.7℉ 이고 38℃ 가 100.4℉ 입니다. 화씨로는 1.5도 차이가 2.7도로 벌어져서, 열이 있는지 판단하려면 소수까지 봐야 합니다.
자주 묻는 것
- 화씨를 섭씨로 바꾸는 공식이 뭔가요?
- (화씨 − 32) × 5/9 입니다. 32를 먼저 빼고 곱하는 순서가 중요합니다. 반대로 섭씨를 화씨로 바꿀 때는 × 9/5 를 하고 32를 더합니다.
- 70℉ 는 몇 도인가요?
- 21.1℃ 입니다. 반팔로 다니기 좋은 날씨입니다. 어림하려면 30을 빼고 반으로 나누면 20℃ 가 나옵니다.
- 오븐 350℉ 는 섭씨 몇 도인가요?
- 176.7℃ 입니다. 우리 오븐은 10도 단위로 맞추는 것이 보통이라 180℃ 로 두면 됩니다. 해외 레시피에 가장 많이 나오는 온도입니다.
- 섭씨와 화씨가 같아지는 온도가 있나요?
- −40 입니다. 섭씨 −40 이 화씨 −40 입니다. 두 눈금이 겹치는 자리가 여기 한 곳뿐이라, 「−40도」라고만 적혀 있으면 단위를 밝히지 않아도 됩니다.
- 전구의 3000K 도 온도인가요?
- 온도 단위를 쓰지만 뜨거움을 말하는 것이 아닙니다. 색온도라고 부르며 빛의 색을 나타냅니다. 숫자가 낮으면 노란빛(전구색), 높으면 흰빛(주광색)입니다.
- 온도 차이도 같은 방법으로 바꾸나요?
- 아닙니다. 차이를 바꿀 때는 32를 더하지 않습니다. 5℃ 오른 것은 9℉ 오릅니다 — 5 × 9/5 로 곱하기만 합니다. 온도 자체와 온도 차이는 다르게 다룹니다.